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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의 모험

저는 책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편이 아닙니다. 저의 독서는 일년에 많아야 60권 정도로, 적게 읽는다고 말하기도 난처하지만 독서가를 자처하기에도 많은 양은 아니에요.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에게 이 정도 독서량이면 신간을 채워 넣는 것만으로도 책장을 채우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쪽 책을 고르는 정보력은 영 떨어집니다. 어지간한 SF 작...

미스터 메르세데스

미드풍의 범죄 소설로 읽기 술술 읽힙니다. 캐릭터가 전면에 서는 작품이에요. 나쁘진 않은 작품인데 그 다음에 《별도 없는 한밤에》를 읽은 것이 안 좋은 선택이었죠. 《미스터 메르세데스》가 무슨 내용이었는지 완전히 휘발될 정도였습니다. 사실 이 감상문은 《별도 없는 한밤에》의 감상문을 써야 해서 쓰는 감상문에 가깝습니다.좀 천천히 발동이 걸리는 작품이에요...

포수란 무엇인가

어렸을 적부터 야구를 보아 온 저에게 포수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에요. 여러가지 일들이 그렇듯, 야구 또한 힘든 일입니다. 그 중에서도 포수의 괴로움은 극심해 보여요. 그 긴 시간 쪼그리고 앉아 있어야 하고, 투수가 던질 공을 잘못 선택한 죄, 급기야는 경기에 지게 된 죄까지 묻곤 하죠.제가 어릴 때는 지금만큼 야구가 고도의 산업화가 되어 있지 않은 상...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어떤 남자들은 남자들이 자꾸 여자를 가르치려 드는 것은 사실 젠더화된 현상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 대개 여자들은 지적했다. 여자들이 제 입으로 직접 겪는다고 말할 경험을 기각할 권리가 자신에게 있다고 우긴다는 점에서, 그 남자들이야 말로 바로 그 방식으로 여자들을 가르치려 드는 셈이라고. (확실히 밝혀두는데, 여자들도 이따금 남자를 포함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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