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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워크

언제쯤엔가 스티븐 킹을 좋아하는 것 같으면서도 생각보다 읽은 것이 없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그것도 한 5년쯤 전의 일이지 싶습니다. 지금도 그가 쓴 대표작인 《그것》이라든가 《샤이닝》이라든가 읽지 않은 책이 더 많습니다.저는 일년에 50편 정도를 읽는데, 어떤 책은 쉽고 어떤 책은 어렵고, 어떤 책은 꼭 읽어야 하지만 재미가 없고, 어떤 책은 번역이...

미스터 메르세데스

미드풍의 범죄 소설로 읽기 술술 읽힙니다. 캐릭터가 전면에 서는 작품이에요. 나쁘진 않은 작품인데 그 다음에 《별도 없는 한밤에》를 읽은 것이 안 좋은 선택이었죠. 《미스터 메르세데스》가 무슨 내용이었는지 완전히 휘발될 정도였습니다. 사실 이 감상문은 《별도 없는 한밤에》의 감상문을 써야 해서 쓰는 감상문에 가깝습니다.좀 천천히 발동이 걸리는 작품이에요...

별도 없는 한밤에

《미스터 메르세데스》와 《별도 없는 한밤에》를 연속으로 읽었습니다. 《별도 없는 한밤에》가 하도 엄청나서 《미스터 메르세데스》에 대한 감상이 희미해져 버렸네요.《별도 없는 한밤에》는 기발한 구석이라고는 하나 없고, 몇 쪽을 읽으면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뻔히 보이는 중편들을 모았습니다. 다 아는 이야기임에도 한땀한땀 쌓는 과정이 정성스러워서 읽는 것을...

언더 더 돔

집에 오면 보지도 않으면서 외국 드라마 전문 채널을 켜놓는 게 일입니다. 보통은 켜놓고 컴퓨터를 하거나 바느질을 하거나 고양이랑 놀거나 하기 때문에 나중에 집중해서 드라마를 볼 때면 봤던 회차인데도, 이런 장면이 있었나? 하고 놀랄 때가 있습니다.언더 더 돔은 AXN 채널에서 방영하는 신작 드라마라고 광고를 하더라구요. 스티븐 킹 원작이라고 하길래 스티...

유혹하는 글쓰기

이 책은 몇 개월 전에 아는 분께서 이사 전에 짐정리를 할 때 얻어온 책입니다. 한참 잊고 있다가 도저히 일이 되지 않아서 "스티븐 킹은 무슨 말을 하나 보자!" 하는 생각으로 집어 들었지요.이 책이 나올 즈음 스티븐 킹은 정말로 잘 나가는 작가여서 이 책도 신속하게 번역되었죠. 김영사에서 스티븐 킹의 책을 내놨다는 것도 지금 와서는 좀 신기한 일이고,...

다크 타워 3부

오랜만에 책 한 권을 다 읽었습니다. 다크타워 3부지요. 나온 건 진작에 알았지만 지지난 주에야 주문했네요. 함께 주문한 책이 묶인 책이라 실제로 받아보기까지 한참 걸렸습니다. 이걸 지금 바로 읽을까 좀 묵힐까 생각하다가 집어 들었어요. 오랜만에 몰입해서 빠르게 읽었네요. 그 후에는 다른 책도 술술 읽힙니다. 일종의 보약이 된 셈이죠.1, 2권을 읽고...

톰 고든을 사랑한 소녀

그 날 저는 감기로 골골거리고 있었어요. 남자친구가 옮긴 감기로, 혹시 신종 플루가 아닌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심한 감기였죠. 하필이면 중간고사 기간에 감기를 옮기다니 나빠요. 물론 감기 핑계로 공부도 안했기 때문에 시험도 당연히 망쳤죠.뭐 시험을 망친 이야기는 중요한게 아니죠. 어차피 지나간 시험인데 뭐 어쩌겠어요? 하지만 저는 신경이 곤두서 있었기 ...

다크타워 2 상, 하

다크타워의 모든 책에는 같은 서문이 들어 있을 예정이라고 해요. 원래 판본도 그렇다고 하고요. 서문을 읽어 보면, 저자가 너무 고생을 해서 이 고생담을 책을 읽을 때마다 다시 떠올려 줬으면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무려 33년에 걸려서 쓴 시리즈니까요.이 책이 완결될 때에는 제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완결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다크 타워 1

도무지 앞 내용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적은 적이 있죠. 얼음칼님댁에서 보고서야(지금은 글이 없어졌어요) 1권은 제가 읽은 적이 없는 책이라는 걸 알았죠. 사실 1권을 다 읽어도 전혀 생각이 안나서 조금 의심을 하긴 했어요. 하하.제가 예전에 읽은 판본은 《태로우 카드》라는 제목으로 나온 것인데, 이게 제목을 달리해서 "이런 시리즈가 있습니다"하고 여러...

스켈레톤 크루 (상)

스티븐 킹을 계속 읽고 있습니다. 이 단편집은 단편이니까 나눠서 편하게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시작 단편인 〈안개〉가 240쪽 가까이 되는 중편이어서 생각만큼 잘라 읽기 편하진 않더군요. 〈안개〉는 영화로 좋아하는 작품이어서 쉽게 읽긴 했지만요. :)이 인용문은 해당 단편의 결말을 담고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물리적인 개념으로 볼 때, 육신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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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