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대한 감상은 두 번의 발췌를 통해 모두 이야기 했습니다. 매우 매력적인 이야기를 좋은 문장으로 써냈습니다.두 명의 중심 인물 이벽과 정약용 두 사람 모두를 살리려다 시점이 혼동되고 마는 문제(둘 다 '나'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성격이 비슷함), 앞서 지적한 정약용은 산 사람으로서 이야기 하는데도 시점이 전지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작가가 정약용에 너무 매몰되어 정약용이 정말로 그렇게 생각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많기도 합니다.
저자는 원래 기자로 오래 일했다고 해요. 옛날 기자들이 진실을 말하는 것을 두려워 하거나 소홀히 했다는 생각을 하지만 지금의 기자들도 그런 점에서 다르지 않고, 문장력은 선배들만 못하죠. 글을 잘 쓴다는 생각이 드는 기자를 찾기가 힘들어요.
이런 책을 추천해도 좋을지 모르겠지만 감안해서 읽으면 될 것 같습니다. 문장은 참 좋습니다.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