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의 집

아, 이런 이야기인줄은 전혀 모르고 샀어요. 우주적 호러라는 장르의 효시라고 하길래 샀죠. 정말 이런 이야기인줄은 몰랐지요.

어떤 이야기인가 하면, 아일랜드의 오지에 어떤 저택이 있어요. 이 저택에서 발견된 수기를 소개한 것이 이 책이라는 설정. 예전 이 저택의 주인이었던 사람이 겪었던 일을 적어두었다고 해요.

이 저택은 어째서인지 이계와 연결되어 있어서, 밤이 되면 정체를 알 수 없는 적의 침입을 받게 된다거나, 집이 위치해 있을 지구 밖 우주 저 먼 곳으로 팽개쳐진다거나 하는 일을 경험하였다고 해요. 이런 사건들에 대해서 근대적인 문체로 적고 있습니다. 때때로 놀랍도록 현대적인 모습이 보일 때가 있지만 일단은 오래된 작품이라는 걸 염두에 두고 읽으셔야 해요.

몇몇 부분은 좋았지만 이 이야기 자체가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읽는 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책은 아닌 듯 하네요.

태양계의 멸망을 묘사한 부분이 멋져서 뒤져보았는데 그 구절을 찾기가 어렵네요. 읽을 당시에는 힘들고 어려웠지만, 지금 돌이켜 보니 그 장면이 정말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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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의 제단 : 하드 SF 르네상스 1 2010-11-28 22:44:02 #

    ... SF를 살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구매하였습니다. 언제인가 찾아 보면...8월 10일이군요. 그 즈음 한참 《이계의 집》등을 읽고 있었어요. 그러니 감상은 지금 쓰고 있지만 그때 바로 읽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아요. 차례를 들춰보면 〈기러기 여름〉, 〈헤일로〉,〈착한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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